4.4 종교개혁과 그 이후
루터(1483~1546)는 삼위일체론에서 사용되는 용어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는 ‘본질동등성’이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개념이 아니라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단을 경계하기 위해 삼위일체 개념을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칼뱅(1509~1564)은 삼위일체에 대해, 삼위께서 참되신 하나님이시며, 이 삼위를 떠나서는 하나님을 결코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부, 성자, 성령께서 한 분 하나님이시지만, 성부는 성자와 성령이 아니며, 성자는 성부와 성령이 아니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비공유적 속성’으로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위격은 본질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비공유적 속성을 통한 상호 관계성으로 구별되며, 동시에 이러한 관계성을 통해 하나 됨을 이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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