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전통교회
3.1.8 전통교회
(1) 전통교회 - 정체

통교회 - 정체
전통교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보자.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온 교회를 ‘현지교회’라고 부른다. 앞에서 이 ‘현지교회’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오랜 전통을 가진 교회를 개신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전통적인 교회가 ‘교회’와 ‘세상’을 구분 지었다고 말한다.
- “JSM{0201}-88 현지교회는 수백 년 전통의 교회들이다.”
- “JSP{0402}-4 전통적인 교회가 교회와 세상 사이의 경계를 가져왔기 때문에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
여기서 ‘현지교회’나 ‘전통적인 교회’라는 말을 ‘카톨릭’으로 바꾸면,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 “JSM{0201}-88 카톨릭 교회는 수백 년 전통의 교회들이다.”
- “JSP{0402}-4 카톨릭 교회가 교회와 세상 사이의 경계를 가져왔기 때문에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주장을 중심에서 이끌고 있는 단체가 있다. 그 단체 이름은 ‘신앙과 직제’이다.
‘신앙과 직제’라는 단체가 말하는 주장은 이렇다.
- “GLM{0101}-2 한국신앙직제는 독특한 신앙 전통을 가진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 성공회가 한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될 것이다.”
- “JSP{0101}-150 본문은 ‘신앙과 직제’ 전통의 교회일치를 오늘의 다민족 다문화 다종교의 상황과 결부시키고 있다.”
‘신앙과 직제’라는 단체는 전통을 가진 교회가 ‘천주교’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카톨릭이 이끄는 ‘신앙과 직제’가 전통교회는 바로 천주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 단체는 전통 교회들이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결국 카톨릭 중심으로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전통교회가 개신교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전통교회 - 선교

전통교회 - 선교
전통교회는 ‘하나님의 선교’를 강조한다. 그런데 이 선교는 복음을 전하지 않고,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는 선교이다.
이런 선교는 카톨릭이 말하는 선교 방식과 비슷하다. 카톨릭은 선교지에서 예수님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선교하려면 카톨릭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교회를 세우지 못하도록 주장한다. 그래서 이런 선교 방식이 바로 ‘하나님의 선교’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더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알아야 할 것은, 이 ‘하나님의 선교’가 개신교의 선교를 막는 잘못된 선교라는 점이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다음과 같다.
- “JSP{0402}-4 하나님의 관심이 ‘만물’에 있다는 것은 전통적으로 교회가 가져왔던 교회와 세상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을 의미했다. 즉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세상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장소이며 이곳에 교회가 함께 일하도록 요청 받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하나님 선교 신학이 강하게 표현된다.”